Nexy Designer's diary

Anton Chigurh wrote: Nexy: Could you please explain a little about the Yinhe blades that are for sale on your site? There is no information about them... but they may be the most beautiful blades I've ever seen in my life!  Very expensive, though. (Also, your Laurel blade is absolutely gorgeous! )

Labyrinthos will come to NEXY.com very soon.

Nexy,

I have 2 questions for you regarding blade design:

1. I was one of the tester for Nexy Ikarus and throughly enjoyed playing with it. I passed it around to some of my club mates and the LP OX blockers really liked it. How much different is the Labyrinthos from the Nexy Ikarus and what is the blade size specification. Also what is the construction of the blade.

2. I currently use defensive blades and have always been longing for a better FH. I played with the Violin and really liked the feel but hated the vibrations. How does the Lissom Aegis feel in comparison and what is it's size specification? Did you change the construction of the blade from the Lissom to the Aegis. As soon as I save some money I'll be in the market for the Lissom.

Edited by Nexy - 12/09/2010 at 11:34pm

외관이나 구성 등이 타사 제품을 그대로 따라 했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것보다는 가격이 싸서 구매할 수 있다는 그런 어설픈 따라하기 브랜드와 같아져서도 안 될 것이고, 후발 주자인 만큼 선발 주자들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 및 이점이 있으되 단순히 더 나은 제품에서 머무르지 말고 다른 제품, 독특한 제품, 흉내낸 점이 없는 창의적인 제품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제 마음 속에는 항상 지배적입니다.

Nexy must not copy or follow other brands in any form, even it's only about shape, and must not appeal for people with cheaper price only. As a beggining new brand, NEXY has to study all past products, but can not stay there, and has to exceed what others could not attain easily. It can only be unique and new, if it really wants to go further than somewhere others reached. 

바로 카본층 한겹을 블레이드의 3분의 1 지점에 삽입하는 방식인데요, 예전에 주인백님과 같이 공동작업 할 때 블레이드의 형상과 손잡이 디자인은 주인백님께서 했지만 블레이드 전체 두께와 구성 형태는 제가 직접 디자인해서 티바에 넘겨 주었지요.

1. 불균형성 : 블레이드 양측이 다르게 조합될 때 불량률이 매우 높습니다. 물리적으로 설명드릴 제주는 없습니다만 양측이 다르게 접합되면 접착면이 일어나거나 변형될 확률이 높아서 일반적으로 이런 방식의 제조를 거의하지 않습니다.

<MUSIRO>

 

두 블레이드가 어려운 과정을 거쳐 탄생되었기 때문에 그 이후 이 블레이드를 흉내낸 유사 블레이드들이 타사에서 출시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마 타사에서 제작한다고 하더라도 발사목에 직접 카본을 붙이는 문제도 난제인데다가 양측 균형이 안 맞는 문제까지 겹쳐 있으니 쉽게 예쓰라고 답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 두 블레이드를 가지고 시장에 접근한 결과 몇 가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소풍의 경우는 지나치게 얇은 두께로 블레이드의 힘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고 무시로의 경우는 포핸드의 파워를 좀 더 주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죠.그래서 다시 출시된 제품이 미라지였습니다.

Any way, after those two blades, still I thought I need to make up for some more power. And that's how I made MILARGE by Tibhar. 

아쉬운 점은 만약 포핸드면만 두겹을 더하고 백핸드 면은 한겹만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점인데, 결국 이런 생각이 반영된 것이 지금의 라비린토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MILARGE>

 

이처럼 3종류의 블레이드를 타사의 이름을 빌어 출시한 이후 돌출 전형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죠. 바로 코팅 러버의 퇴출이었는데요, 표면 코팅으로 인해 롱핌플의 효과가 극대화된 러버들이 시장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이카루스는 앞서 개발된 3종류의 블레이드와 마찬가지로 3분의 1 지점에 한장의 카본이 들어가 있지만 블레이드 사이즈가 작고 가벼운 볼터치와 빠른 스피드로 승부를 보는 매우 특이한 전형을 위한 블레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경우도 변화 만으로 승부를 보기 어렵겠다고 판단을 하고 좀더 공격적인 돌출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이 블레이드를 선택하기 시작했지요.

<LIKARUS>

 

이카루스의 경우는 특히 이처럼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양면의 반발력을 구분했다는 독특한 특성과 함께 중펜 사용자들에게도 관심을 끌어 특이하게 중펜 버젼이 주문 제작되었습니다. 사실 중펜 사용자들에게 8밀리미터가 넘는 두께는 조금 두꺼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성향을 더한 OX 블레이드라는 면에서 중펜 사용자들에게 어필할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레이드의 사이즈도 중펜 사용자에게 적절한 사이즈로 변형하고 손잡이의 모양새도 여러가지고 다듬은 이카루스 중펜 버젼은 꾸준히 중펜 사용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지요.

<IKARUS CS>

 

 

이처럼 4가지 종류의 OX 전용 블레이드들을 개발해 오면서 제 마음 속에 남는 가장 큰 관심은 바로 극단적은 포핸드면과 백핸드면의 차등화였습니다. 백핸드 면은 변화량을 극대화 해야 하고 러버만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변화량을 보증할 수 있는 구성을 만들어 내야 했습니다. 반면 포핸드면은 단순 반발력의 측면만이 아닌 궁극적인 공격 성향을 어떻게 만들어 내는가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고안한 것이 바로 현재의 라비린토스의 블레이드 구성입니다.

블레이드 3분의 1 지점에 가깝게 카본층을 위치한 것은 동일하지만 이카루스와 비교할 때 포핸드쪽 발사층의 두께를 조금 더 얇게 조정하여 포핸드쪽은 카본층의 효과를 좀더 많이 맛보게 하였습니다.

반면 표면층을 양쪽에 있어 극단적으로 다르게 구성하였습니다.

 

바로 윗 단면 그림에서 보면 포핸드 면은 두겹의 림바층을 사용하여 파워를 높이고 백핸드면은 매우 얇은 코토층을 사용한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한 가지 특이한 면은 바로 이 코토층인데요,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매우 단단한 목재라고 알려진 반면 해외에서는 코토층을 부드러운 목재라고 알더 있더군요. 그래서 이 부분을 바로 이해하도록 해 주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코토층은 일반적으로 단단한 목재입니다. 다만 최근들어 출시된 인기 블레이드들이 이 층을 아주 앏게 해서 특수 소재들과 결합하여 배치한 결과 종합적인 타구감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해외에서는 부드러운 소재로 잘못 알려진 듯 합니다.

I need to say some more about this koto surface. I found out that some people believe that KOTO is very soft material, but that's not true. KOTO is stiff and hard wood, but it can feel soft when we use it thin and mixed with soft structure. But it's not very soft in it's own character. 

라비린토스의 경우는 돌출 러버의 돌기 (column)가 충분히 돌출 효과를 보도록 하려면 단단한 표면층 위에 세워져 있어야 합니다. 만약 표면층이 부드럽게 싸안아 주는 구조라고 하면 돌기가 강하게 되튕기는 효과는 반감될 수 있겠지요. 그래서 단단한 소재인 코토층이 표면에 사용된 것입니다.

When I design OX blade, I think the best material for OX side must be hard wood. If not, then the impact of the ball can be absorbed into wood. The wooden layer needs to react to rubber column directly, and the whole cushion of the ball will fall on the column, then we can maximise the OX effect.

이런 경도의 측면을 생각한다면 다음 번 넥시의 돌출 블레이드는 백핸드 면이 티크 목재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혹시 Teak 소재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조언을 좀 주세요. 물론 샘플 블레이드를 만들어 가면서 충분히 검토하겠지만 기본적인 정보라도 환영합니다.

In it's aspect, I think next time I might use TEAK for OX blade's back hand side. 

Any way, I used KOTO for back hand side of Labyrinthos for this reason. I use think KOTO, by which I can make the feeling smooth, and give more stability on blocking, while I keep big effect on OX rubber side. And it's also very important to modulate an OX blade bigger, because bigger size give more stability for blocking and heavier weight which is also needed for comfortable blocking.

 

포핸드면은 최근에 넥시에서 스피어 블레이드를 제작하면서 새롭게 재평가 하게 된 림바 소재입니다.

일반적으로 림바는 부드럽고 감싸 안아 주는 타구감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는 이 소재로 강한 파워를 만들어 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스피어는 돌출 블레이드가 아니므로 추가적인 설명은 약하도록 하겠습니다.

 Any way, SPEAR is not OX blade, so I will not go further about it.

아무튼 이 스피어를 제작하면서 철저하게 분석하여 파고 든 재질이 바로 림바입니다. 림바는 겹수를 달리 했을 때 한겹과는 상당히 다른 파워를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ny how, I came to realise that LIMBA can be different when we mix it with different wood structure than generally accepted form. I tested it when I designed MILARGE, and I was sure that two layers of LIMBA can be very good for powerful attacking, specially when I joint them with balsa wood. 

얼핏 보기에는 별로 신기할 것이 없는 당연한 추론인 것 같은데, 의외로 림바층을 2겹 겹쳐서 만든 블레이드들이 거의 없답니다. 나중에 이런 특성을 가미한 블레이드를 넥시에서 추가로 만들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지요. ^^

 

이제 블레이드의 형상과 디자인에 대한 얘기도 좀 해 보기로 하죠.

 (혹시 지루해 지신 것은 아니시죠? ^^)

 Let's say some more about blade shape and design.

블레이드의 형상에 대해서는 사실 여러 독창적인 시도들이 선재되어 왔습니다. 미라지와 무시로에서 보시듯이 조금 네모 모양에 가깝게 제작하는 것이 가장 안정도가 높고 OX 돌출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좋다는 것이 초기의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플레이 면에 있어서는 대상 플레이에 있어 조금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요.

손목을 꺾어서 사용할 경우 블레이드 끝이 테이블에 닿을 가능성도 있구요, 기본적으로 블레이드면이 넓다 보니 아주 조금의 차이이긴 하지만 둔한 감도 있을 수 있습니다.

I tried many different shapes before. If you look at Musiro and Milarge, you will know that they seem to be little more rectangle than Labyrinthos' roundish face. I thought this rectangle face can gaurantee better control for blocking. But it can not be effective for playing close to the net.

But also I can not make small size head, just the same as normal attacking blade, because then I will lose stability needed for an OX blade.

그래서 이번 라비린토스의 형상은 아주 아주 예민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이 필요한 부분이었죠. 많은 시타 후에 내린 결론은 기본 블레이드의 형상을 따르면서 그 크기를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기본 블레이드의 형상이란 결론적으로 말하면 시간을 통해서 증명되어 온 효율성을 지닌 것이고 단시간에 더 나은 것을 만들기 어려운 종합적 완결성이 있는 형상이라고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그 모양을 차용하되 조금 더 독창적인 사이즈를 추구하였지요.

 And that's how I decided it as 155 x 165mm.

아마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이 사이즈가 갖는 여러가지 의미들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적정한 공격력, 수비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너무 둔하거나 너무 나대지 않을 수 있는 진중함을 동시에 지닌 이상적인 사이즈이지요. 이 사이즈는 또한 넥시의 리썸 스페셜이 갖는 사이즈이기도 합니다. 이 역시 여러가지로 연구된 결과이지요.

This size guarantees decent combination of attacking and blocking. It's also the same size for LISSOM special version. I studied much about size when I designed that LISSOM special version, too.

손잡이도 일반적인 블레이드보다 큰 사이즈인데도 손에 착 감기는 착화감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많이 연구했습니다.

기존 손잡이들에 비해 깊이 잡히는 그립형태인데, 그 결과 매 타구시마다 정확한 타구감각으로 공을 맞힐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블레이드의 특성을 담으면서도 해학적인 요소를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결국 한번 들어오면 빠져 나올 수 없는 미궁을 테마로 한 네이밍과 디자인이 시도되었지요.

적어도 상대방을 미궁속에 빠뜨리고 싶다는 OX 플레이어들의 내심을 충분히 담은 네이밍은 되었다고 자평합니다.

By the way, naming was also very funny work. I tired to make it  very representative of it's uniqueness, and also be humourous. At least, people will like it when they really want to let the other player feel lost in the "labyrinthos".

Now I finish the production note for Nexy's Labyrinthos.

0.5mm 버젼과 1.0mm 버젼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탄성을 높이기 위한 스폰지의 존재 이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탄성없는 스폰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탄성없는 스폰지의 역할은 공격된 공을 순간적으로 스폰지 면에서 탄성을 없애 줌으로 인해 최대한 짧게 반구하기 위한 것이 그 목적입니다. 물론 탄성이 없다고 해서 공격적인 타이밍에서 힘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공격적인 타이밍 때에서는 목판 면의 힘이 그대로 공에 전달되도록 되어 있지요.

These sponges used for 0.5mm and 1.0mm are non-elastic sponges. They absorb the impact of the ball, and I hope you can make the returning ball short, close to the net on your opponent's table.

CHAOS ox version is also good rubber. I think it's not perfect for all players, but there could be some people who would like it very much. So, please, test it with Labyrinthos. 

앞으로 넥시가 존재하는 한 끝까지 롱런할 대작이 되리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 제품, "라비린토스"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 기다립니다.

I believe this Labyrinthos will be selling as long as NEXY survives the market.

Test it, and you will love it.

Edited by Nexy - 12/14/2010 at 1:04am

Good luck on your search. You are addressing the one and only thing I would change in the Lissom - and that is some carbon or similar to add stability and reduce the large flex when hitting hard. This will improve directness and reduce the very high throw when loop driving.

strongpong wrote: Good luck on your search. You are addressing the one and only thing I would change in the Lissom - and that is some carbon or similar to add stability and reduce the large flex when hitting hard. This will improve directness and reduce the very high throw when loop driving.   I hope the handle shape, wing shape, balance, flex on slower shots, and embracing feeling remain the same as the Lissom as they are perfect (for what I look for in a blade).   Please keep us posted !!!!!

Thank you for the comment.

Do you like padauk?

Wenge's side has no function but design.

Edited by Nexy - 01/14/2011 at 9:08am

By the way, the upper writing is not about one specific blade I'm working on.

Edited by Nexy - 01/14/2011 at 10:05pm

robjkc wrote: Very good analysis on the "Bang Impact"!  It was interesting to read your article since I currently have a Korean coach who says some of the same things as you do.  He was taught to also hit the "kill every ball" technique similar to what you speak of.  During some of my training sessions he had me try and hit my slams so hard as to make a sound as if you are cracking the ball.  I found out pretty quickly that it takes a lot of hand quickness to make such a sound. He also preaches to keep the ball on the blade as long as you can on a loop...that is, have the ball enter at the top of the racket and leave at the bottom.  When you didn't do this he said that you had weak contact with the ball causing you to not have much control or spin. From what you are saying the ball doesn't really roll along the rubber but there is just a single spot on the rubber that it touches, which makes sense.  Maybe the idea of having the ball enter on the top of the blade and exit at the bottom (rolling the ball) is what give you the necessary hand speed in order to hit a good loop (or drive as he calls it). I really like the Korean style of "killing" every ball but it does take quite a bit of stamina to be able to do so, which I don't have.

You understand it 100%.

This bang impact is maybe more bang output I think. The bang is the release or tranfer of energy from the blade to the ball. Release as spin and speed. Like a flow of energy from bigger joints through the arm to the hand to the blade. That,s a secquency of joints with the upperarm contributing with a naturally much lower frecquency then the lowerarm and lowerarm lower then wrist, wrist lower then the joint between hand and blade (which also functions as a joint even if hardly noticable) aso. The ballcontact/release is only a short period and lower frecquency energy therefor can,t transfer to the ball.
Only long arm loop most energy is wasted it,s not concentrated.

To concentrate the energy to the ball the energy flow is necessary as a whip shows. The initital movement with a whip can be slow, low frecquency but the bang is when it relases from the tip at extremely high frecquency. Low frecquency energy transformed during the tranfer/flow to higher frecquency thereby gets concentrated in shorter moment of time. If that corresponds with ballcontact it,s bang as from a whip because the energy build up earlier can release to the ball.

Technical this is not just power but also relaxation of muscles at the right moment to have the energy "flow" outward and timing.

Longer ballcontact can make it easier but also make it impossible to further concentrate the energy to the ball which results in a mushy feel with a too soft sponge.
When the blade "embrasses" the ball the wood has the same funktion of the sponge somewhat. As if the same sponge is thicker. The ballcontact can be lengthened more then without the mushy feel (or harder sponge can be used with same ballcontacttime). Therefor the hard blade soft sponge idea is never optimal  (covering up lack of technicque for an "easy bang" but also limited) But only embrasing (trampoline idea) no flex (divingboard/fishingrod idea) doesn,t support this optimal either just as flex no embrassing. This is also low frecquency (flex) to higher frecquency (surfacespring). But the flex is higher frecquency then the wrist.

So the secquency continues through the blade from low frecquency to higher :

hip, tigh ---shoulder  --- underarm --- wrist --- hand/blade joint-- flex ---surfacespring - sponge-topsheet....release. All this in one second maybe and with all energy as much concentrated as possible. The lower frecquencies don,t have less energy but to get that energy transferred/concentrated to the ball is the difficulty. Technical for playing and also for building a blade.

A too stiff blade for how soft it is the blade doesn,t get faster and too hard for how flexible it is doesn,t make it faster because it becomes more difficult to get this bang impact and less.

For onstance stiff balsa blades the surface frecquency (of the trampoline) can be lower then the flex frecquency (meaning stiff). that,s reversed direkton to the transfer direction.

It has to be a little higher. Not too much not too little in a way that it is tuned for the purpose of transferring energy. Lucky thing is that would is flexible and plastical. When it,s not perfectly tuned for the purpose when new the energy blocks inside the wood and then works destruktive to the wood on microscale. A too stiff blade for how soft it is the flex will increase more a flexible but hard blade will soften up more. But to an extend. If it,s a well made blade it is flex and soft but without feeling flexible or soft. If a blade "feels" soft it,s not necessarily too soft but can just as well be not flexible enough. This may seem counterintuitive because flex is often mistaken as "feeling soft" but they are completely different.

If the blade is well made the frecquency of the trampolin is higher then the flex frecquency in a way that it follows the flex naturally in the energytranfer.



Edited by tompy - 01/15/2011 at 5:25am

robjkc wrote: He also preaches to keep the ball on the blade as long as you can on a loop...that is, have the ball enter at the top of the racket and leave at the bottom.  When you didn't do this he said that you had weak contact with the ball causing you to not have much control or spin. From what you are saying the ball doesn't really roll along the rubber but there is just a single spot on the rubber that it touches, which makes sense.  Maybe the idea of having the ball enter on the top of the blade and exit at the bottom (rolling the ball) is what give you the necessary hand speed in order to hit a good loop (or drive as he calls it).

After having seen these videos, it really seems that the contact area between ball and rubber is very small even when extreme spin is played.
http://www.youtube.com/watch?v=PUBMPW_r9Dc
http://www.youtube.com/watch?v=AsaotbKjows
http://www.youtube.com/watch?v=i_Rtenkmt6M
But of course, the higher the racket speed at the moment of impact, the higher the spin. So imagining having the ball roll on the rubber is ok for learning, but that is not what happens in reality.

Nexy, is your new Laurel blade similar to Darker Tanpan or DS70 (90) blades? 9 mm seems a bit thinner than usual OFF style one-ply Hinoki blades

http://nexy.com/shop/step1.php?number=1168